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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영 칼럼

에버영코리아 CEO의 칼럼을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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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 35: 소비지향적 가치 No! 가치지향적 소비 Yes!!

 

요즘 제가 저희 회사 운영에 집중해야 할 시간을 쪼개서 신사업 추진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현재 운영 업무가 덜 중요한 것은 아니죠. 그 중에서도 우리가 새 업무로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방송DB 업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가 않습니다.

 

간단하게 경과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새로 입사하신 분들에 대한 교육 훈련이 착실히 진행되었고, 이번 달에 최종 결과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결국 이 결과에 따라 업무 이관의 성공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죠. 물론 그동안 어느 정도 성과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를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남은 시간이 다할 때까지 더욱 더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아무튼 이번 방송DB 업무가 저희 에버영코리아 업무의 질과 양, 그리고 추가 일자리 창출에 대하여 크나큰 영향을 미칠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저는 절대로 신사업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 방송DB 업무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신사업에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제가 방송DB 교육에 시간을 더 많이 쓴다고 해도 그 결과에 대해 의미 있는 차이를 가져오기가 쉽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는 제 능력 부족 탓도 크겠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이번 교육을 담당한 직책자 분들의 노력과 능력이 남다르게 더 헌신적이고 또 믿음직스럽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정규 실장님께서 큰 책임을 맡으셔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계십니다. 이번 기회를 빌어 한상선 센터장님을 포함한 관련 직책자 분들 모두에게 수고하신다는 인사와 함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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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즘 신사업추진본부에서 열심히 진행하고 있고, 지난번 칼럼에서도 소개한 바 있는 “에버영상회”와 관련하여 다시 한 번 더 언급하고자 합니다. 에버영상회에 중심이 되는 개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가치 지향적 소비”입니다. 자본주의가 더 많이 진행될수록 그 사회에는 “소비 지향적 가치”관이 팽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심지어 사랑과 신앙조차 소비의 대상이 되거나 소비적 관점에 의해 크게 좌우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정말 큰 문제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저는 이 “소비 지향적 가치(consumption oriented value)”가 점점 더 “가치 지향적 소비(value oriented consumption)”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비는 인간과 사회를 규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한 인간의 삶도 그 사람이 어떤 것을 소비하느냐에 따라 크게 좌우됩니다. 이제 전세계는 점점 더 하나의 시장으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시장 경제 체제하에서는 특히 입고, 먹고 마시고, 살림살이하는 의식주 생활 모두가 소비 행위가 되어버렸습니다. 따라서 내가 어떤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소비 생활을 하느냐가 내 삶의 의미와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일단 소비 지향적 가치관을 갖게 되면 본질적인 가치가 아닌 화폐 가치를 중심으로 사고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싼 것보다 비싼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예를 들면, 누군가 애인으로부터 선물을 받을 때 손수 애써서 만든 구리 반지보다 비싼 보석이 박힌 명품 브랜드 금반지에 더 큰 감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받은 선물조차 화폐 가치로 판단하게 되는 것이죠. 또 다른 예를 들어보지요. 모르는 와인을 마셨는데 처음에는 그저 그런 맛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그 와인의 가격을 알려줍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10배 정도 더 비쌉니다. 아무래도 그 와인의 맛을 좀 더 신중하게 음미하게 됩니다. 결국 꽤 맛이 좋은 와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맛은 그 본질이 가장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가격에 크게 영향을 받는 모순이 벌어진 것이지요.

 

멋이든지 맛이든지, 나에게 진정한 가치를 주는 것을 추구하고 선호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실제 소비 행위를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그 상품이 주는 실질적인 가치가 아니라 브랜드나 가격에 좌우되어 편견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그에 따른 선택을 합니다. 우리는 그런 불합리를 극복하고 배제하는 것이 우리 자신에게 더 이롭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내가 느끼는 주관적 가치가 아니라 남들의 평가에 좌우되는 교환적 가치에 의해 판단하는 우를 범하지 말자는 뜻이지요. 그러려면 맑고 밝은 눈과 마음으로 우리 자신의 소비 행태를 잘 살펴보고, 고칠 것들은 고쳐야 합니다. 그리해야 “가치 지향적 소비” 습관을 제대로 정립하게 됩니다.

 

가치 지향적 소비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치 있는 상품과 서비스가 어떤 것인지를 찾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가치의 뜻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가치를 지녔다는 것은 쓸모가 있다, 유용하다는 뜻입니다. 주관적인 관점에서 보면, 내가 그것으로부터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가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으며, 심지어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항상 일정하게 도출되는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란 말이죠. 그래서 제 나름대로 그 기준들을 정리해 보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지난 칼럼34에서 소개 드린 바 있는 “3 ‘I’ 원칙”과 관련을 지어 정리해보았습니다.

 

첫째, 내 몸, 마음 그리고 정신에 좋은 것인가? 즉, 내 몸, 마음, 정신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자아실현에 도움이 되는가? 이것이 제일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기준입니다. 둘째, 내 주변의 자연 환경을 더 낫게 개선 또는 더 나쁘지 않게 보존하는데 도움을 주는가? 결국 우리는 자연과 내가 사는 주변 환경의 일부분입니다. 그래서 환경 친화적이라는 것은 환경 그 자체를 위해서도 의미가 있지만 사실은 나를 위한 가치를 확실하게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셋째, 내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하며,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느냐? 이 또한 크게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나는 내가 속해있는 사회의 일부분이므로, 다른 사람들을 위하면 결국 그 사회에 속해있는 나를 위한 것이 됩니다. 너무도 당연한 일이지요. 그리고 사회 공헌이나 봉사를 통해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은 그 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그런 선한 행위를 통해 내 스스로 자기 자신의 인생에서 더 큰 재미와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튼 나 자신의 일상 생활에서, 가치지향적 소비의 기준에 따라, 크건 작건 어떤 것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더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것을 반복적으로 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결국 습관으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습관이 변화하게 되면 삶에도 많은 변화가 올 것입니다. 더 건강하고 행복한 방향으로 말입니다^^

 

< 에버영코리아 대표이사 정은성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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