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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영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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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 27: 기대수명 130세 시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지난 달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제목은 ‘2017 노벨 프라이즈 다이얼로그 서울’입니다. 스웨덴 노벨 위원회 산하 노벨 미디어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였습니다. 노벨상 수상자들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2012년 스웨덴 스톡홀름을 시작으로 독일, 일본 등에서 매년 개최됐고,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린 것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노벨상 수상자 다섯 명이 초청되었는데, 그 분들이 다룬 주제가 바로 “고령화”와 “노화를 막는 비결”이었습니다. 매우 흥미롭죠?

 

  그 분들 말씀을 요약하면, 우리 인류가 기대수명 100세가 훨씬 넘는 시대를 맞이하였으니, 그에 대해 잘 준비하고 대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려면 먼저 그런 시대가 왔다는 사실에 대한 동의가 먼저 필요하겠지요. 저는 이에 대해서--어느 정도 또는 시점에 대해 차이는 약간 있을 수 있겠지만--이견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오늘 제 컬럼의 주제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기대수명 100세가 훨씬 넘는 시대를 맞이한 우리 세대가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 입니다.

 

  우선 국가 차원에서는 정부 정책의 수립과 집행이 잘 되어야겠지요. 우리 정부도 계속 문제의식을 갖고 나름 대처하고 있습니다. 물론 정부도 앞으로는 여태까지 해왔던 것보다 더욱 잘 해야겠지요. 기대해봅니다.

따라서 당장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개인 차원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일 것입니다. 여러분도 각자 이 질문에 대한 나름대로의 답을 가지고 계시겠지요. 물론 앞으로 우리가 그런 의견을 서로 나누는 기회가 더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일단 그에 대한 토론의 시작이라는 취지하에, 제 의견만 간단히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인생 100세가 넘는다는 것은 우리가 인생을 이모작, 삼모작 해야만 한다는 뜻입니다. 인생을 계절에 비유하면, 우리는 한번의 봄-여름-가을-겨울을 산 것입니다. 옛날에는 이 첫번째 겪은 네 계절이 우리 인생의 전부였습니다. 따라서 퇴직한 이후 맞게 되는 첫 겨울이 바로 인생의 마지막 계절이 되었죠. 그러나 이제는 다릅니다. 다시 한 번 더 봄-여름-가을-겨울을 살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과거의 인생을 어떻게 살았습니까? 거의 모든 사람들은 각자 어린 시절 학생으로 공부를 했고, 이를 통해 지식을 얻었으며, 그 이후 직장이나 가정에서 나름대로 일하면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또 그것을 활용하는 성년기를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인생 이모작을 한다는 것은 또 다시 한 번 더 논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가꾸는 봄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과거에는 상상도 하지도 못했던 이 두번째 봄을 맞아 여러분은 무슨 농사를 지으실 것입니까? 어떤 씨를 뿌리고 작물을 키우실 것입니까? 이에 대한 대답을 명확하게 지금 이 시점에서 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구나 앞으로 어떤 미래가 올 지도 모르니 현명한 일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떤 결정을 섣불리 하기보다 우선 논밭부터 잘 가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교육과 훈련을 받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 바로 여기에 우리 회사 핵심가치 중 하나인 “발전”의 진정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에버영코리아와 다른 시니어 회사들은 그다지 크게 다르지 않은 취지와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그것은 “경험과 열정을 가진 시니어가 단순히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그 능력을 사장시키지 않고 개인과 사회를 위해 더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회사는 다른 시니어 회사들과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저 조금 다른 것이 아니라 유전자 자체가 다른 것이지요. 그 차이점의 핵심은 바로 앞으로의 새 인생에서 쓸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함께 추구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지금 하는 업무와 관련된 교육 훈련만이 아니라, 앞으로 인생 이모작 삼모작에서 쓸 수 있는 새로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한 바 있는 스마트폰 강의, 엑셀, 코딩, 아두이노 등의 에버영아카데미 강좌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K-MOOC과 해외 MOOC 강좌 등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여태까지 참여했던 교육에는 수료증이 수여되었고, 이들은 모두 기록 보관되고 있습니다. 이것들이 쌓여서 결국 전공이 생기고 나중에는 학위까지 주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단순히 다른 업무를 하는 차원을 넘어, 다른 직업으로 까지 연결될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이것이 우리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여러분 각자의 새로운 인생 준비와 회사의 미래 발전을 위해 꾸준히 이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십시오. 배움의 습관화를 다시 한 번 더 강조합니다. 지금은 별 차이가 있어 보이지 않지만 몇 년 후 이런 노력에 참여하신 분들과 아닌 분들의 차이는 엄청나게 클 것입니다.

우리 에버영과 함께, 우리 뒤를 따라 걸어올 다음 세대를 위해, 인류 역사상 아무도 걷지 않았던 새 눈 위를, 함께 걸어갑시다. 손도 잡고, 노래도 부르고, 흥겹게 말입니다.

 

 

 

 

<2017 노벨 프라이즈 다이얼로그 서울>의 내용을 자세하게 보시려면  매일경제신문의 기사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718136)를 참조하셔요.

 주요 내용을 요약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27.jpg

 

 

인구 통계 및 노인학 분야 세계적 석학인 장 로빈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연구교수는 "과거 200년간 인류의 생존 곡선 그래프를 분석한 결과 인류 기대수명이 110세가 되는 날이 머지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로빈 교수는 "1816년부터 최근까지 프랑스 인구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을 분석한 결과 2015년 이후 '장수 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100세를 넘기기 힘들었던 인류 기대수명이 90세에 다다랐고, 기대·건강수명이 불가능이라 여겼던 110세까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작년 미국 노화 연구자인 스티브 오스태드 미국 앨라배마 버밍햄대 교수는 "2150년까지 인류 기대수명이 150세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제가 이 분들이 언급하는 인간 기대수명의 획기적인 증대에 대해 주목하는 것은 바로 과학적 근거를 바탕에 깔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줄기세포, 장내 미생물, 후성유전학, 유전자 치료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한국의 노화연구 석학으로 불리는 박상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수는 노화 세포가 갖고 있는 특성을 바꿀 수 있다면 노화 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을 했는데, "노화된 세포에 줄기세포를 넣어 회춘시키는 연구가 동물 실험에서 성공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DNA 속 유전자가 몇 개의 단편으로 나뉜 '분단유전자'를 발견해 1993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리처드 로버츠 뉴잉글랜드 바이오랩스 박사는 장내미생물에 주목했습니다. 인체에 살고 있는 박테리아(미생물) 수는 총 39조개. 인간 세포 개수 30조개보다 1.3배나 많다고 합니다. 장내 미생물의 총 무게는 약 2㎏인데, 비만은 물론 당뇨, 알츠하이머 치매 등 다양한 질병에 장내 미생물이 영향을 미치는 것이 보고되고 있으며, "장내 미생물을 잘 다스리는 것은 기대수명 외에 건강수명까지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젊음을 되돌리는 '회춘' 연구는 올 초 스탠퍼드대, MIT 등 유명 대학들이 앞다퉈 연구 결과물을 발표하며 화제가 되었으며, 학술지 '사이언스'는 GDF11이라는 회춘 단백질을 '올해의 10대 뉴스'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지라(비장)에서 만들어지는 GDF11을 늙은 쥐에 투여하자 근육량이 증가하고 새로운 혈관이 자라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같은 실험은 현재 임상을 앞두고 있습니다.

 

  노벨상 수상자들은 "고령화 시대로 갈수록 과학기술의 중요성은 더 커지겠지만 혁신이 어디서 나올지 예측할 수는 없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40여 년간 양자역학 연구를 해온 2012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세르주 아로슈 콜레주드프랑스 명예교수는 "(지금 연구하고 있는) 양자 시뮬레이터를 활용하면 노인들을 위한 신약 개발, 인공장기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고령화 사회에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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