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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영 칼럼

에버영코리아 CEO의 칼럼을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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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 28: 신년회--“Remember Now”

 

 

우리 회사가 신년회를 처음 했던 것은 2015년이었습니다. 회사 설립 이래 개인별 또는 파트별로 모여서 간담회나 회식 등을 참 많이 했지요. 이를 통해 회사라는 분위기도 살리고, “우리는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도 만들어 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전 직원이 참여하는 행사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당시 에버영코리아는 신생회사로서 회사에의 소속감, 회사와의 일체감, 회사를 위한 애사심 등 일반 회사들이 흔히 고취-강화시키고자 하는 것들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주 일부에 불과하기는 했지만, “회사”에 소속되어 있다는 개념 자체가 부족한 분위기도 상당히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전사 행사를 통해 분위기를 한 번 만들어보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결국 신년회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전 직원들이 한 장소에 모여서, 함께 식사도 하고 흥겨운 시간도 같이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모두 한자리에 모여서 전사행사를 해보니 참으로 그 의미와 재미가 컸습니다. 아주 “그뤠잇” 성공적이었습니다. 모두가 즐거웠습니다.

 

2016년에는 신년회를 대신하여 <청바지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외부 손님들까지 500명 가깝게 참여하는 큰 행사가 되었습니다. 각 센터별로 합창, 연극, 영화 등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장기를 선보였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훌륭함,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모두 다 함께 노래도 부르고, KOEX 행사장이 떠나가도록 환호도 지르며, 모두가 하나되는 멋진 이벤트를 만들어 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당시의 흥이 되살아나는 듯 합니다. 언제나 청춘, 우리 에버영에 걸맞는 행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멋졌습니다.

 

작년에는 신년회도 아니고 콘서트도 아닌 운동회를 했습니다. 먼저 각자의 몸 건강을 위한 체력측정을 통해, 몸도 풀고 파트너와의 유대도 강화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센터별로 전원 또는 대표선수들이 참여하여 즐거운 게임과 응원전을 하였습니다. 체육관을 꽉 채운 함성과 열기, 참으로 대단하였습니다. 모두가 함께 신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올해는 3년전에 했던 신년회를 다시 하기로 하였습니다. 조금은 아쉽지만, 모두들 다 아시다시피, 전사가 아닌 센터별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나름대로 여러 면을 고려한 후 내린 결정입니다. 각 센터마다 모두 즐겁고, 멋지고, 신나는 신년회가 되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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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K0015-02BeHereNow_1001.jpg

Ram Dass의 <Be Here Now> 책 표지

 

 

 

그저께 화요일 오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경영지원실 주간회의가 있었습니다. 몇 주 전부터 계획해왔던 각 센터별 신년회가 당연히 거론되었습니다. 중간에 행사 이름을 정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먼저 조성일팀장님께서 성남센터는 “Remember Now”로 정했다고 하시는 겁니다. 참으로 특별한 이름을 정하셨구나 생각이 들기에, 그 이름에 담긴 의미가 무엇이냐고 여쭈어봤습니다. 그 이유는 그 명칭을 접하자마자 제 나름대로 몇가지 방향으로 그 의미를 해석하고 있었거든요.

 

첫째는 Ram Dass가 1971년 출간하여 1백만권 넘게 팔린 <Be Here Now>라는 책 제목입니다. 그 책 제목에 부제 또는 원제의 일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Remember”를 붙여서 읽으면, <Remember: Be Here Now>가 됩니다. 하필이면 제가 그 제목을 제일 먼저 떠올린 것은 저 스스로도 그 책의 주제와 관련하여 10여년전에 깊이 빠져 탐구했던 날들이 있었기 때문이죠.

 

참고로 Ram Dass는 아마도 동서양 통틀어서 소위 “지금 여기(Here Now)”라는 개념이 현대 세계에 소개되고 확산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명은 Richard Alpert이며, 1931년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유태인 법률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스탠포드대학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하고, 하버드대학 교수로도 있었는데, 마약을 심리치료 도구로 사용하는 등 논란을 많이 일으켰습니다. 결국 1963년 하버드대학에서 쫓겨났습니다. 그 후 인도에 가서 정신수행을 하는 등 영적 지도자, 작가, 사회운동가로 평생을 살았습니다. 지금은 마우이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히피 문화와 뉴에이지 운동의 형성 및 확산에 큰 영향을 미친 사람입니다.

 

“지금 여기(Here Now)”에는 어떻게 보면 상당히 넓고 깊은 사상과 철학이 담겨있어서, 짧게 요약하기에는 조금 문제가 있습니다. 소위 “Carpe Diem(오늘을 살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지만, 그보다는 훨씬 더 복잡하고 다양한 측면을 갖고 있지요. 그래도 편의를 위해 간단히 정리한다면,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이제는 지나간 일이기 때문에 내가 스스로 떠올리지 않는 한 아무 소용 없거나 적어도 큰 영향은 미칠 수 없는--과거 일에 대해 화내거나 슬퍼하면서 불행하게 산다. 그리고 앞으로 올지 또는 오지 않을 지도 모르는 미래에 대해 두려워하거나 걱정하면서 힘들게 산다. 이렇게 산다면 그 자신 스스로 마음과 정신의 안정과 평화를 잃을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주변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입힌다. 그러므로 오로지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함으로써 깨달음과 구원을 얻으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저는 “Remember Now”를 “지금 여기”에 담긴 삶의 지혜와 철학을 잊지 말라는 뜻으로 이해했던 측면이 있습니다.

 

둘째는, 지금(Now)의 멋진 신년회 행사를 다 함께 즐기고, 그 뜻과 취지를 일년 내내 또는 앞으로 살면서 계속 기억(Remember)함으로써 그 즐거움과 행복감을 만끽하자. 이렇게 이해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조성일팀장님 뜻과 그나마 가장 가까운 해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셋째는 여기에서 말씀 드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내일 성남센터에 가서 건배 제의할 때 사용하려고 합니다. 아차! 이렇게까지 힌트를 드리면 대부분 무엇인지 아시겠네요. 그냥 말씀 드려야겠습니다. “지금(Now) 이 멤버! 리멤버(Remember)!! 포에버(Forever)!!!”

                               

아무튼 오늘 이 글이 2018년 첫번째 칼럼이고 또 은평, 성남, 춘천의 신년회를 앞두고 있으니 새해 인사를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우리 에버영코리아 동료 여러분 그리고 그 가족분들 모두를 위해 제가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올해는 무엇보다도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바라시는 것들 모두 다, 만사형통, 소원성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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