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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영 칼럼

에버영코리아 CEO의 칼럼을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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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아시겠지만 우리의 이한복 부장님께서 에버영피플의 대표로 오신지 어느덧 3개월이 됩니다. 이대표님이 돌아오신 것을 많은 에버영 식구들이 반가워했습니다. 물론 그 동안에도 에버영아카데미의 부원장 직함을 계속 지니고 계셨으므로, 에버영을 한시도 떠나신 적이 없었다고도 말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돌아왔다 보다는 새로운 직책을 맡으신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재작년에 이한복 부장님께서 네이버의 다른 중요 업무를 맡게 되셔서 저희 회사 일을 그만 두셨을 때, 저는 참으로 아쉬워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중국속담 하나를 인용하며 칼럼을 쓴 적이 있습니다. 바로 “有緣千里來相會 無緣對面不相逢” 즉, “인연이 있으면 천리를 떨어져 있어도 서로 만나게 되고, 인연이 없으면 얼굴을 마주하고도 만나지 못한다”는 제목의 글이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다시 오시게 되었으니, 우리 에버영과 이대표님과는 참으로 인연이 매우 깊고 또 진하다고 하겠습니다. 조금은 늦었습니다만 이대표님의 컴백을 진심으로 또 열렬하게 환영합니다.

 

 저희 회사는 요즘 중요한 전환기에 있습니다. 특히 에버영피플을 중심으로 우리 에버영의 미래를 만들어나갈 각종 신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회사 사정상 “당분간” 정리하게 된 위메프 업무 담당자분들도 계시고, 현대카드에서 오시는 팀원들도 계시며, 얼마전 새롭게 추가된 환경미화 관련 입사자들, 그리고 ㈜부모 신규 입사자 등 여러분들이 모두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인터넷쇼핑, 코딩학원, 도시농업 등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검토해왔던 여러 가지 신규 사업 아이템들이 추가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 중에서 지금의 에버영코리아보다 더 크고 알차게 성장할 재목들이 새로 생겨날 것입니다. 참으로 가슴 벅차고 의미심장한 일입니다.

 

 그래서 에버영 식구들 모두가 에버영피플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관련하여 부가 설명을 좀 드리겠습니다.

                        20180907160411.png               

 에버영피플은 에버영코리아가 100%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즉 에버영코리아가 모회사인 자회사입니다. 자회사는 우리 말로는 계열사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 말이 그 말이기는 하지만 계열사 보다 자회사를 더 선호합니다. 계열사가 일본어 “系列(keiretsu)”에 그 뿌리를 두고 있고, 또 일본의 대기업 문화를 생각나게 하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왠지 계열사라고 하면 모회사가 자회사를 직접 통제하는 지배와 종속관계를 강조하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의 경우는 현재도 그렇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되지 않을 것 입니다.

 

 우리가 자회사라고 하면, 부모와 자식 관계를 떠올리게 됩니다. 부모와 자식관계는 잘 생각해보면 부모가 반드시 자식을 지배하고 통솔하는 것이 아닙니다. 심지어 자식이 부모보다 더 크고 훌륭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에버영피플이 그 규모나 사업영역에 있어서 오히려 에버영코리아를 뛰어넘고 더욱 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회사는 영어로 흔히 subsidiary, 또는 affiliate라고 합니다. 물론 daughter company라고도 합니다. 눈치 채셨겠지만 저는 daughter company를 더 선호합니다. 딸이 키와 미모 그리고 능력에 있어서 엄마를 능가하는 경우는 흔한 일이고, 또 어떻게 보면 매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저는 에버영코리아와 에버영피플의 미래도 그럴 수밖에 없고 또 그럴 것이라고 믿습니다.

 

 바로 이런 우리의 소중한 자회사 에버영피플을 이끌 분이 이한복대표님입니다. 당장 리더의 경륜과 소질 그리고 역량에 있어서도 저를 뛰어넘는 훌륭한 분이십니다. 저는 이대표님을 믿습니다. 아니 확신합니다. 따라서 여러분들도, 이미 많은 우리 에버영 식구들이 이대표님을 믿고 잘 따르고 있습니다만, 계속 더 그렇게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부모와 자식이 둘이지만 하나이듯이, 우리의 믿음직한 자회사 에버영피플을 한 마음 한 뜻으로 바라보고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금은 신사업을 추진하는 단계라서 더욱 어렵고 힘이 드는 때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읍시다. 그리고 적극 동참합시다. 그래서 우리의 희망이자 우리 회사의 미래를 제대로 만들어봅시다.

 

 에버영코리아에도 이번 달부터 방송컨텐츠 업무가 추가되어 테스트 운영이 시작됩니다. 이 업무는 우리가 여태까지 다루어왔던 것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난이도가 더 높다기 보다는 한단계 더욱 업그레이드된 역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참여하고 계시는 성남의 참고문헌 팀원들이 새로운 업무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십니다. 우리 에버영코리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선두에 서서 일을 배워가고 계시는 형국입니다. 그만큼 긴장감도 크고 힘드실 것입니다. 많이 격려해주시고 성원해주시길 또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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