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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영 칼럼

에버영코리아 CEO의 칼럼을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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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의 비전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사회적 기업(The best social enterprise in the world)”입니다. 이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려면 먼저 세상에서 제일 좋은이란 뜻을 알아봐야 합니다.

 

흔히 the best라고 하면 최고라고 이해되며, “최고가장 큰(the biggest)”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가장 위대한(the greatest)”도 될 수 있으며, “가장 잘 알려진(the most famous)”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이 우리 회사가 지향하는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사전적 의미입니다. the best good의 최상급이므로 best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good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good의 사전적 의미는 형용사로서 착한” “훌륭한” “즐거운” “기분 좋은” “유익한등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명사로서는 ” “” “장점” “행복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제 세상에서 제일 좋은의 뜻이 좀 더 분명해졌지요?

 

그렇다면 이제 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을 이해하도록 노력해봅시다. 이는 두 단어로 이뤄져 있습니다. “사회적기업입니다. 사실 일반적으로 기업은 개인 또는 집단의 개별적(individual) 이윤 추구를 목표로 하므로, 사회적(social)이란 개념과는 근본적으로 대립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이 둘을 연결하려는 움직임이 서구 선진국들로부터 시작되어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10여년전부터는 우리나라에서도 하나의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사회적 기업을 간단히 정의하면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입니다. 그렇다면 일반 기업도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기도 하고 달성하기도 하는데 무슨 차이가 있느냐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기업은 사업을 잘해서 그것의 결과로서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사회적 기업은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사업을 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다시 말해서 돈을 벌어서 기여하는 것이 아니고, 돈을 버는 것이 곧 기여하는 것인 기업입니다. 흔히 사회적 기업을 얘기할 때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을 하기 위해 빵을 판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같은 뜻입니다.

 

그런데 요즘에 와서 점점 더 사회적보다 경제적측면을 강조하는 경향이 생기고 있습니다. 카이스트 경영대학의 장대철교수도 "사회적 자본을 확충해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극복하며 시장의 실패를 해결해 역설적으로 시장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바로 사회적 기업이며 곧 혁신적 기업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즉 사회적 기업이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보완하거나 해결하는 방법이 될 수가 있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대단히 큰 의미가 있습니다. 요즘 자본주의 4.0”이란 말을 자주 합니다. 아담 스미스가 대표하는 산업혁명이후 초창기 자유방임주의가 자본주의 1.0이고, 루즈벨트와 케인즈가 대표하는 20세기초 경제대공황이후 정부의 긍정적 개입을 인정하는 수정자본주의가 2.0이며, 레이건과 대처가 대표하는 정부개입의 최소화를 강조하는 20세기 말 신자유주의가 자본주의 3.0입니다. 그리고 자본주의 4.0 2008년 금융위기후 생긴 자본주의 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반영하는 개념입니다. 주요 특징은 (1) 유능하고 적극적인 정부의 역할은 인정하지만 작은 정부를 추구하며, (2) 시장의 불확실성을 인정하면서, (3) 공공정책과 민간과의 조화를 강조합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차이점은 빈부격차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와 인식입니다. 그래서 따뜻한 자본주의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정부는 자본주의 2.0이래 사회복지 제도의 발전을 통해 빈곤층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개입해왔으므로, “따뜻한 자본주의라는 새로운 개념의 중심은 결국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부터는 소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 강조되면서 많은 주요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펄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이 CSR을 넘어선 개념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것은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입니다. 이는 기업이 수익창출 이후에 사회공헌을 하는 개념을 넘어서, 기업활동 자체가 사회가치를 창출하면서 동시에 경제적 이익을 추구한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세상은 급격하게 변하고 있으며, 사회와 기업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자본주의의 변화의 핵심에 사회적 기업과 CSV가 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기업과 사회 더 나아가 온 세상을 바꾸는 일에 네이버와 에버영코리아가 선두에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네이버가 에버영코리아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시니어고용 창출 및 확산은 CSR을 넘어 가장 대표적인 CSV 사례이며, 바로 그 과정에서 에버영코리아는 앞으로 우리 나라 최고의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 분명합니다.

 

에버영코리아에서 같이 일하는 여러분들과 저는 바로 이 점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는 착하고 훌륭한 일을 할 때 스스로 가장 행복해질 수 있기에, 선함과 이익은 다르지 않고 하나입니다. 우리는 가장 good--착하고 훌륭한--기업에서 일함으로써, 더욱 good--즐겁고, .행복한--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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